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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스]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예선 문제 풀이

5/29부터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작년에 참여했을 때 예선에서 2문제를 풀고 광탈했었는데, 이번에 예선 때 못 풀었던 문제까지 도전해볼 겸 연습 삼아 다시 풀어보았습니다.(작년 예선/본선 기출문제들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예선치고는 문제가 아주 어렵다고 느꼈습니다...1. 상담원 인원$n \leq 20, k \leq 5$이고 '각 유형별로 멘토 인원이 적어도 한 명 이상이어야 합니다.'라는 조건이 있으므로, 각 유형에 멘토를 배정하는 모든 경우의 수는 $n=20, k=5$인 경우 $_{20-5}H_{5} = _{15+5-1}C _{5} = _{19}C_{5}$ = 11,628가지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n이나 k가 이보다 작다면 경우의 수는 더..

2024 SCSC 서울대학교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후기

Hello, BOJ 2024!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오프라인 대회가 열려서 바로 신청했다.소개에 '실력자를 위한 div1과 초심자를 위한 div2'라고 쓰여 있었지만, 마감 후 div1에 신청했다면 div2로 변경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애초에 div2에도 다이아까지 출제된다 해서 나는 고민 없이 div2를 신청했었다.Chatgpt를 허용한다는 규칙이 인상적이었고, 상품을 보고 소소하게 문화상품권을 노려서 정보처리기사 실기 책사는 데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대회 준비서울대에는 처음 와보는 거라 여기저기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학교가 너무 넓어서 그런가 마땅히 상징적으로 찍을만한 장소가 없었다. 정문이 아니라 곧바로 학교 안으로 들어와서 그런가...시험장에 들어와..

CP/대회 후기 2024.06.02

[백준] 새싹10단계 뱃지 획득! 1024일간의 여정

드디어 1024일에 걸친 마라톤이 끝이 났다. 사실 11단계 뱃지가 나올지도 몰라서 끝인지는 모르겠다.PS를 공부했던 절반 이상의 시간이 담겨있는 만큼, 그동안 여러모로 느낀 점을 돌아보려고 한다.시작스트릭이 처음 생긴 날은 2021년 7월 19일이었는데, 내가 유일하게 스트릭을 못 채운 날이기도 하다.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데, 저 날은 내 생일이자 군대에서 처음 취사지원을 갔던 날이었다. 자대배치를 받은 지 얼마 안 돼서 싸지방 코딩에 적응하던 중이었고, 하루종일 설거지만 하니 힘들어서 '하루만 쉬어야지..' 했는데 하필 그날 스트릭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그래서 이 뱃지를 얻지 못했고, 7등으로 뱃지를 얻게 됐다.PS in 군대군대에서 문제를 푸는 건 어렵지 않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문제를 푸는..

PS/백준 2024.05.08

[백준] 겨울방학 동안 1일 1플래티넘 문제 풀기 도전기

어느덧 새싹 10단계 뱃지를 향한 여정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브실골 문제들만 풀며 스트릭을 연명하던 중 변화를 주기 위해 시작했던 혼자만의 챌린지가 드디어 끝났다. 끝나고 보니 몇몇 문제들은 난이도가 G1으로 내려가 있는데, 아무튼 풀 땐 P5였다. (다이아도 몇 개 풀었으니 쌤쌤이다) 주차별로 풀었던 문제들과 한 줄 평을 기록하고, 재밌는 문제들은 빨간색으로 추천했다. 1주차 (12/18 ~ 12/24) 즐거운 게임 (백준 15490, P5) 소방서의 고민 (백준 2180, P5) 이런 느낌의 문제가 플래티넘 그리디에서 자주 보이는 것 같다. 한 번쯤 경험해두면 좋을 듯. Similarity of Subtrees (백준 15533, P5) 태그를 안 보면 너무 어려운 문제. 처음 보는 유형인데 되..

PS/백준 2024.03.18

코딩테스트를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반박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비슷한 주제의 좋은 글이 있으니 같이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슬슬 취업 시기가 다가오는 나이가 되어, 요즘 친구들에게 코딩테스트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질문을 자주 받곤 합니다. 그런데 다들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내용이 비슷해서, 이참에 구체적으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에 대한 제 나름의 이유도 적어두었으니, 여러분께 공감되는 답변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문제를 풀다 도저히 모르겠으면, 풀이를 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끝까지 고민하는 게 좋을까요? 2-1. 풀이를 본다면, 얼마나 고민한 후에 보는 게 좋을까요? 2-2. 저는 풀이를 보기 싫어요. 힌트 정도만 보고 싶은데, 힌트..

PS/알고리즘 2024.02.11

[프로그래머스] 2024 카카오 채용 연계형 겨울 인턴십 전체 문제 풀이

11/25(토)에 있었던 2024 KAKAO WINTER INTERNSHIP 코딩테스트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ICPC 본선 일정과 겹쳐 아쉽게도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문제가 궁금해서 프로그래머스에 문제가 올라오기만 기다리다 드디어 올라와서 빨리 풀어보고 왔습니다. :) (링크) 개인적으로 구현이 오래 걸려서인지, 문제 푸는데 시간이 2번>5번>3번>4번>1번 순으로 오래 걸렸습니다. (저는 2번이 가장 오래 걸렸네요...) 1. 가장 많이 받은 선물 선물을 주고받은 기록을 map이나 dictionary 등의 자료구조에 저장해준 후, 문제에서 설명한 규칙대로 선물을 주고받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해줍시다.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입력은 주어지지 않으므로, 코드의 마지막 이중 for 문에서 딱히 예외처리는..

Codeforces Polygon 사용법

지난 글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코드포스나 백준에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Codeforces Polygon이라는 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백준에 문제를 출제하려면 BOJ Stack에 지문, 예제, 데이터, 데이터 검증 코드, 스페셜 저지, 솔루션 코드 등을 업로드해야 하는데, 폴리곤에서 이런 것들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교내대회에 출제했던 가장 쉬운 문제인 볶음밥 지키기를 예시로 들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1. 회원가입, 문제 생성 먼저 오른쪽 위의 [Register] 버튼을 클릭하여 회원가입을 해줍니다. Codeforces 아이디가 있더라도 폴리곤과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후 상단의 [New Problem]을 눌러 문제들을 생성하고, [View ..

CP/Codeforces 2023.12.24

INU 코드페스티벌 2023 개최 과정 + 후기

예산 마련부터 출제/검수과정, 심지어 대회 도중에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떻게든 무사히 교내(?)대회를 마쳤다. 내년에 혹시 열릴지도 모르는 INU 코드페스티벌 2024를 위해, 대회 운영의 모든 과정과 유의사항,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타임라인 순으로 전부 기록해두려고 한다. 혹시 교내대회 개최를 생각 중인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계획안 작성, 예산 확보 - 10/10 ~ 10/13 기존 교내대회는 인천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관했었는데, 어째서인지 작년부터 예산이 끊겨서 올해는 새로운 주관사를 구해야 했다. 마침 교내근로를 하고 있는 친구가 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 대플센터)에서 정보대 취업률이 낮아 고민 중이라는 얘기를 해주었고, 나는 취업경력..

CP/대회 후기 2023.12.20

2023 ICPC Seoul Regional 본선 후기

오프라인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수상이 목적이라기보다는 올해 목표 중 하나였던 '대회 기념품 받기'에 의의를 두고 참여했다. 대회 시작 전에 "Platinum 4까지는 다 풀어보죠!"라는 다짐을 했는데, 4솔 컷인 B번 문제가 현재 Platinum 3이니 다짐대로는? 된 셈이다. 나는 그냥 문제들이 너무 어려웠는데... 세상에 고수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예비소집 대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고, 11/24 금요일에 예비소집이 있었다. 데스크에 재학증명서를 보여 드리고 입장 후,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연습 경시장으로 이동했다. 예비소집 연습문제는 총 3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작년 기출문제로 이루어져 있었다. A. Castle Design - D2 B. Forbidden Turns - P5 C. Paren..

CP/대회 후기 2023.12.18

2023 Sogang Programming Contest 검수 후기

11월 초에 열렸던 대회 후기를 이제서야 쓰는 게 좀 이상하지만, ICPC Seoul Regional 본선 + INU 코드페스티벌 2023 출제/운영 + 3학년 기말고사라는 말도 안 되는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살면서 이렇게 바빴던 적이 없는 것 같다. (사실 글을 쓰는 지금도 기말고사가 안 끝났다...) 10월 10일에 검수진으로 선발되어 Discord 방에 들어갔는데, 다른 검수자분들 라인업(bnb2011, jk410, mjhmjh1104, snrnsidy, utilforever)을 보고 경악했다. 심지어 나는 검수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되는가.. 나를 왜 뽑으셨을까.. 등등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일반인의 시선이 궁금하신 거구나!' 라는 결론을 냈고 브실골 문제의 난..

CP/대회 후기 2023.12.16